한때 충무로를 좌우지 했던 왕년의 톱배우 한석규와
현재 가장 핫한 충무로의 남자 이제훈의 만남만으로도
이 영화의 묘한 끌림은
자극적이지 않은 꽤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.
스타킹의 출연했던 김호중이나
코리아 갓 탤런트의 최성봉을 모티브 삼아
너무 뻔한 스토리를 잘 짜여진 틀 안에서
두 톱 배우의 매치로 감성을 이끌어 내더니
내노라 하는 조연배우들의 열연에 핵폭탄급
감동과 눈물, 콧물, 간간히 터지는 웃음까지
몰입하는 진정성까지 느껴지게 쉴 새없이 몰아친다.
더구나 파수꾼에서 보여주는 그 상처받은 영혼의 눈빛이나
십대의 불안한 심리를 감춘 채 부러질듯한 강함을 표출하는
짠한 아우라를 극대화하는 이제훈이나
8월의 크리스마에서의 그 한껏 힘 빼고 나른한 목소리에
감춰진 따뜻한 감성을 그려낸 한물간 시골 음악 선생으로
변한 한석규의 영리함에 전혀 기대 이상의 올 초 강하게 불어닥친
7번방의 선물과 같은 또 하나의 힐링 영화~!
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으로
또 한번의 포텐이 터지기를..
★★★★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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